부모님의 잦은 다툼과 모든 잘못의 원인을 자신으로 돌리는 과정 속에서 주인공 잔나비는 큰 굉음에 반응하여 온 몸이 얼어붙는 자칭 ‘쿠당탕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된다. 그렇게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 두려워 혼자 살아가는 그녀에게 우연히 찾아온 따뜻함. 그녀는 다시 예전처럼 행복 할 수 있을까?
일생에 단 한번 잊을 수 없는 사랑을 만나다!
한국여자 유니와 일본남자 스모모의 10년에 걸친 사랑.
그리고 그들의 친구 사쿠라기. 하지만 자연재해와 함께 엇갈린 세 사람의 운명은 얘기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는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마치 붉게 빛나고 있는 도쿄타워처럼 뜨겁고 흔들림 없는 마음을 전합니다.
왜 주인공은 늘 착한가.
그렇게 착한사람은 별로 없는데 현실성있게 가끔은 남에게 진상짓을 하고 나도 진상동료로 당하는 현실성있는 일상을 썼습니다. 그렇게 잘생기지도 그렇게 착하지도 않은 우리의 등장인물들. 소설은 평범한 삶을 멋들어지게 쓰는 게 진짜 멋들어지고 재밌게 쓰는게 맞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