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내셔널한 근대체제 안에 너무도 깊이 내면화되고 도구화되어서, 내셔널이 아닌 다른 방식으로 논의된다는 것을 상상하기도 힘들다. 언어의 단일성은 불변의 신화와도 같다. 단일어가 아...

믿을 건 나 하나뿐인 각자도생 시대,잘 살기 경쟁만이 답일까?‘24시간 불이 꺼지지 않는 나라’, 대한민국의 국민들은 세계 어느 나라 국민보다도 열심히 산다. 학생은 학생대로, 직장인은 직...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고 해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우리에게 스피노자는 생각보다 잘 알려져 있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가 철학자라는 걸 알아도 어떤 철학을 했는...

‘철학은 어렵고 딱딱하다?’ 〈편하게 만나는 철학〉 시리즈는 이러한 편견을 깨고, 동서양 철학자의 핵심이 되는 사상을 알기 쉽고 읽기 편하게 소개합니다. 친근한 예시와 설명을 통해 철학...

야스퍼스와 니체, 철학함을 향해 나아갔던 두 명의 철학자는 때로 그들의 사상을 맞부딪히기도 했고 서로 평행선을 걸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야스퍼스의 철학에 니체가 남긴 거대한...

《타 버린 비밀》은 오스트리아의 유대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Stefan Zweig, 1881~1942)가 연작으로 계획한 ‘어린이 나라의 4가지 이야기’ 중 첫 번째 작품으로, 1911년에 출간한 이후 1932...

잘 먹는다는 것은 무엇인가? 1980년대까지만 해도 허기지지 않고, 더 많이 먹는 것이 한국인들의 목표였던 것 같다. 하얀 쌀밥을 배불리 먹는 것이 꿈이던 시대가 있었다. 뱃살이 인격이고, 여...

야스퍼스의 『위대한 철학자들』은 일반적인 철학사가 아니고, 인류 역사에 위대한 철학적 사상적 정신적 족적을 남긴 동서고금의 사유의 거인들을 선별적으로 망라하여 그들의 인격, 사상, 정...

이오네스코는 루마니아 출신 프랑스 작가로 베케트와 더불어 1950년대 부조리극을 대표하는 작가이다. 그의 무대는 사고의 공간이다. 그는 그로테스크한 인물, 해체된 언어, 무의식적 환영들과 ...

독일인인 위르겐 하버마스는 생존해 있는 세계적인 사회철학자이며, 그의 영향력은 매우 크고도 넓다. 한국에서도 역시 그에 대한 관심은 지대하며, 이는 그간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는 그의 수...

파도가 넘실대는 수평선 저쪽에 있는 섬에 가면 생명력으로 충만해있는 바다가 있고, 작열하는 태양 아래 녹색으로 뒤덮인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우리나라의 아름답고 멋진 섬들을 소개한 책. ...

이 책은 라이프니츠의 생애와 그가 구상했던 주요 철학 개념들을 중심으로 그의 사상 전반에 입문하게 해 준다. 그가 발견한 학문적 업적은 오늘날까지 철학, 수학, 자연과학 등 여러 분야에 영...

오늘의 철학이 낡은 철학적 범주에서 탈출하고 새로운 과학적 통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생성과 과정의 철학과 그것에 적합한 새로운 형이상학이 제시되어야 한다는 것이 화이트헤드...

이 책은 성공적인 이직을 위한 기술들이 수록되어 있다. 성공적인 이직으로 커리어의 완성을 꿈꾸는 이들에게 구체적인 실행지침을 제시한다. 떠나기 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떠나는 중에는 무엇을 명심해야 하는지, 떠난 후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대학』은 중국의 문헌이지만, 오랜 세월 동안 동아시아의 철학에 영향을 주어 왔던 문헌이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는 조선왕조의 지배 이데올로기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문헌 중 하나...

저자가 1999년 가을학기와 2000년 봄학기에 걸쳐서 대학생들을 상대로 <법과 문학>을 강의하면서 학생들과 함께 연구하고 토론했던 문학작품과 영화들을 모아 엮은 책. 국내소설 11작품, 외국소설 7작품, 영화 6작품을 각각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