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주는 위안〉은 보에티우스가 옥중에서 집필한 작품이다. 저자와 '철학'과의 우의적 대화를 산문과 운문이 섞인 메니포스풍 사투라의 형식으로 쓴 것으로 그리스 철학 특히 플라톤의 영향이 강하다. 더욱이 그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를 기독교의 여러 문제에 응용해 이후의 스콜라 철학의 선구자가 되었다.
〈버닝 데이라이트(Burning Daylight)〉는 주인공 일럼 하니시의 삶을 그린 작품으로, 1부에서는 클론다이크의 모험을, 2부에서는 말년에 그의 고향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정학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이 겪었던 자본주의, 야생, 문명 등의 경험을 흥미진진하게 서술하고 있다.